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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Tip

'과탄산소다' 활용 꿀팁 : 묵은때 & 찌든때 순삭 !!

by Tip_porter 2024. 5. 14.

 '과탄산소다' 활용 꿀팁

과탄산소다는 베이킹 소다와 비슷하지만, 높은 온도에서 산소를 방출하는 특별한 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과탄산소다를 탁월한 세정 및 청소 도구로 만들어주며, 주방, 욕실, 세탁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요. 잘 활용하면 평소에 고민하던 찌든 때, 묵은 때와 순식간에 이별할 수 있는 꿀템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자취생활 7년, 결혼생활 5년 동안 가장 자주 활용했던 과탄산소다 활용팁에 대한 내용입니다. 

 

묵은때 & 찌든때 순삭 !! '과탄산소다' 활용 꿀팁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먼저 당부드릴 내용은

어디서, 어떻게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시더라도 필히 고무장갑(없으면 비닐장갑 이라도)을 착용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정능력에 탁월한 성질 만큼, 물에 희석된 과탄산소다가 피부에 닿았을 때는 마치 락스가 묻었을 때 처럼 미끈미끈해지며 피부가 상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특히, 상처 부위에 닿게되면 많이 쓰라릴 수 있으니, 사용전에 꼭! 꼭! 잊지마시고 고무장갑을 먼저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런 분들께 확실히 유용합니다

 

- 자취생활을 시작한 나홀로 초보 자취족
- 귀차니즘 과다로 평소에 빨래, 주방청소가 굉장히 힘든 분들
- 빨래, 청소 등 가사활동에 적극적인 초보남편들

 

보통 과탄산소다는 제가 다이소에 가게 되면 500g 단위로 사다가 썼는데 요즘에는 쿠팡에서도 1kg 단위로 주문해서 쓰는 편입니다. 세정력이 탁월한 것도 장점이지만, 과탄산소다는 500g에 2,000원 정도(다이소 기준)라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없는 아이템이죠. 아래는 제가 얼마전 구입했던 5천원 미만 (1kg) 제품 좌표입니다. [필요하신 분만 클릭 !]

 

 

1. 과탄산소다 활용 1순위 : 주방 기름때 & 묵은때 삭제

 

주방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은 오염이 발생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조리후에 식용유나 올리브오일 등 기름성분이 많이 있는 가스렌지 주변에서 활용빈도나 효과가 탁월한데요,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기름과 묵은때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 주방 활용 팁: 

1) 과탄산소다와 식기 세정제를 뜨거운 물에 풀어줍니다. (7~80도 정도만 되도 가능)

2) 사용 가능한 분무기가 있다면 분무기에 넣어주시고, 없으면 양푼이나 다른 용기에 담아주세요.

3) 싱크대 주변, 가스레인지 등 기름이 많이 튀는 부위에 고루 도포한 후 10분 정도 기다려줍니다. 분무기가 없을 때는 잘 안쓰는 수세미를 사용해 도포합니다. 

4) 오염이 가장 심한 곳을 주방용 스펀지로 살짝 문질러보고 쉽게 지워지면 계속 지워주고, 아니라면 조금 더 도포 후 10분 더 기다려줍니다.

5) 대기 후 오염된 곳을 잘 문질러주면 기름과 찌꺼기가 쉽게 제거됩니다.

6) 잘 지워진 곳은 젖은 행주로 한번 더 닦아주고, 마른 행주로 한번 더 닦으면 반짝반짝 해집니다.

 

추가 팁: 타일이나 스테인리스, 대리석이 많은 주방의 경우 매직블럭을 사용해 지워주면 더 쉽고 깔끔하게 마무리 됩니다.

 

2. 과탄산소다 활용 2순위 : 욕실 묵은 때 & 곰팡이 척살

욕실의 습한 환경은 곰팡이와 묵은 때가 생기기 쉬워 과탄산소다의 미친 세정력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여러번 경험해 본 결과, 그 효과는 정말 탁월했지만 아무래도 범위가 넓고 움직임이 크다보니 과탄산소다가 얼굴이나 피부에 튈 확률이 높았습니다. 때문에 욕실에서 과탄산소다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마스크나 긴팔 티셔츠 등 중요한 피부를 최대한 가리고 작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탄산소다 욕실 활용 팁

1) 청소용 양동이(없으면 플라스틱 대야도 가능)과탄산소다와 식기 세정제를 뜨거운 물에 풀어줍니다. 굉장히 고운 밀도의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안쓰는 수세미나 매직블럭 등을 준비해줍니다. 

3)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의 순서로 최대한 신속히 도포하듯 닦아줍니다. 여기서 신속히 해야하는 이유는, 뜨거운 물이 식게되면 세정력이 줄어들기도 하고, 너무 천천히 하다보면 도포한 과탄산소다가 말라서 청소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입니다. 

4) 욕실이 구역을 나눌 정도로 사이즈가 있다면 구역별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5) 도포가 끝나면 샤워기의 온수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도포된 과탄산소다 거품을 제거하면서 설거지하듯 한번 더 닦아줍니다. 

6) 이 과정에서도 대부분의 욕실은 이미 충분히 깨끗해 졌겠지만, 마른 걸레 등으로 물기를 닦아주면 새것처럼 반짝반짝 윤이납니다. (새차하실 때 쓰는 건조용 걸레도 좋습니다)


추가팁 : 거울의 묵은때나 물때에도 효과적이지만 거울의 경우 물기를 잘 닦아줘야 합니다. 극세사나 먼지가 많이 나는 소재 말고 물기제거 전용 걸레 등을 이용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다 없으면 신문지도 잘 닦여요)

 

 

3. 과탄산소다 활용 3순위 : 의류 묵은 때와 얼룩 제거

의류에 생긴 묵은 때나 얼룩은 종종 세탁만으로는 제거가 힘듭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티셔츠나 셔츠의 목둘레가 자주 누렇게 변색되는데요, 과탄산소다는 이러한 의류의 얼룩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과탄산소다 빨래 활용 팁:

1) 청소용 양동이나 큰 사이즈의 대야에 과탄산소다와 액체 세탁세제를 뜨거운 물에 풀어줍니다. (7~80도 정도만 되도 가능)

2) 찌든 때, 목 둘레 등 오염이 심한 곳을 중심으로 잠시 담궜다가 손으로 살살 비벼줍니다. 

3) 빨래를 전체적으로 15~20분 정도 담궜다가 오염된 부위를 확인한 후 오염부위가 깨끗해지지 않았으면 한번 더 비벼서 빨아줍니다. 

4) 얼룩이나 찌든때가 어느 정도 지워지면 세탁기에 넣고 헹굼 - 탈수 코스로 나머지 빨래를 해줍니다. 

5) 급한 빨래는 건조기에 돌려도 되지만, 고춧가루 등 빨간 얼룩이 있거나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일광건조를 해도 좋습니다. 

 

추가 팁: 색상이 바래지기 쉬운 의류는 먼저 안 보이는 부위에서 테스트해보세요.

 

4. 과탄산소다 활용 4순위 : 신발 냄새 + 오염 제거

과탄산소다는 신발 내부의 냄새 제거와 오염물 제거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과탄산소다 신발세탁 활용 팁: 

1) 과탄산소다와 액체 세탁세제를 뜨거운 물에 풀어줍니다. (7~80도 정도만 되도 가능)

2) 신발끈이 있는 운동화의 경우, 모두 제거해서 함께 세탁합니다. 

3) 신발이 담길 정도의 양동이나 대야에 과탄산소다가 희석된 물을 넣고 1~2시간 정도 방치합니다. 

4) 시간이 지난 후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오염된 부위를 주무르듯 닦아보고, 잘 닦이지 않는 곳은 세탁솔을 이용해 살살 닦아줍니다. 신발끈은 빨래해듯 비벼서 빨아줍니다. 

5) 거품이나 오염된 물이 더이상 안나올때 까지 깨끗한 물로 잘 행궈서 일광건조합니다. 

 

 

주의사항: 가죽, 스웨이드, 실크와 같은 민감한 소재는 손상될 수 있으므로 과탄산소다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과탄산소다는 다양한 청소와 세탁, 세정 작업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내 주변을 더 깨끗하고 청결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위에 알려드린 4가지 방법은 제가 정말 자주 사용했던 방법이니, 기회가 되면 한번 활용해보세요 !! 극한의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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